프로젝트 및 컨퍼런스 회고/회고

걸스인텍 X AWS 멘토링 1회차(9/4) 회고

데부한 2023. 9. 10.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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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숙 | Experi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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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팀의 멘토 홍성숙님과 함께하는 첫 번째 멘토링 시간에서는 AWS에서 일하는 방식에 대해서 소개해주시고 AWS 오피스를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저녁 시간인 점을 고려해 AWS 측에서 샌드위치와 음료까지 준비해 주어 든든하게 멘토링을 진행할 수 있었다

 

AWS가 일하는 방식

16가지 리더십 원칙

출처 : https://aws.amazon.com/ko/careers/culture/

16개의 리더십 원칙이 있다. 이 16가지 모두 중요하지만 그 중에서 다른 회사에서도 적용되는 것들을 제외한 AWS의 특색이 묻어있는 원칙들에 대해 소개해주셨다.

 

Invent and Simpify

  • 수동적이고 반복적인 일을 자동화시킬 수 없을까?
  • 스스로 만드는 것 뿐만 아니라 외부에 존재하고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여 자동화 및 간소화시키는 것도 포함

 

Bias for Action

출처 : https://twitter.com/LCBrennan/status/1333422220463509506

  • one-way or a two-way door
    one-way door는 문고리가 하나 밖에 없다. 즉, 들어가면 다시 나올 수 없음을 뜻한다. 이는 실패 시 되돌릴 수 없는 위험을 가졌다는 걸 의미한다. 그래서 무엇보다도 심사숙고하고 철저한 자료조사를 통해 실패할 확률을 줄여야 한다.
    반대로 two-way door는 문고리가 두 개이다. 들어가면 다시 나올 수 있다. 즉, 실패해도 되돌릴 수 있음을 뜻한다. 만약 고민하고 있는 것이 two-way door의 성격을 가질 땐 주저 없이 빠르게 실행하라는 의미이다.
  • 비즈니스적으로 봤을 때에도 빨리 생각하고 빨리 출시할 수록 회사에게는 이득이다. 그러니 실패를 두려워 말라. 단, 되돌릴 수 있는 위험이 존재할 때만.

 

Dive Deep

  • 깊이 파고 들어라
  • 아마존은 여러 산업 전반에 걸쳐 많은 확장과 실패를 반복하기도 했지만 하나의 사업에 대해 매우 깊숙이 파고드는 공격적인 기질을 보여왔다. 이것은 무엇을 배우든 무엇을 실행하든 깊이 있게 하겠다는 직원들의 불도저 같은 태도에서 비롯되었다.

 

Have Backbone; Disagree and Commit

  • 줏대를 가져라
  • 아마존에서는 연차와 포지션에 상관없이 줏대를 가져야 한다. 직급 상 상급자가 아무리 'No'라고 외쳐도 본인 주장을 뒷받침할 데이터와 자료가 충분하다면 줏대를 굽히지 마라.
  • 하지만 반대로 내가 동의하지 않는 내용이더라도 팀원들이 대부분 혹은 모두 동의했다면 전적으로 따라라.

 

  • 아마존에서는 성과 평가를 할 때에도 이 16가지의 리더십 원칙을 사용한다.
    • 예를 들면, 아마존에서는 성과 평가를 동료 평가로 진행하는데, 평가하는 동료가 '이 사람은 Dive Deep은 훌륭하지만 Bias for Action은 조금 부족한 것 같다...' 이런 방식으로 평가한다.
  • 성과 평과 외에도 아마존 직원들은 그냥 일상적인 근무 시간에서도 오글거려하지 않고 16가지 리더십 원칙에 대해 자연스럽게 얘기한다. 
    • 예를들면, 서로 일과 관련된 대화를 주고받을 때 '오? 방금 그 생각 되게 Dive Deep 한 거 같아' 이런 식으로 대화를 한다고 한다.
  • 아마존의 개발 문화는 상급자만이 가지고 있는 문화가 아니라 전 사원이 가지고 있는 문화로 일하는 방식이 되게 수평적이며 자율적이다.

 

Working Backward

출처 : https://channy.creation.net/blog/1269

  • 아마존에서 사용하는 작은 단위의 서비스 개발 접근 방식
  • 기존에 고객을 위한 제품을 만드는 단계와 반대로 진행된다.
  • 보도자료 : 한 페이지 정도로 상세하게 제품의 기능과 이점, 기능을 설명한다. 보도 자료를 미리 작성하면 고객의 관점에서 제품을 볼 수 있다. 내용은 매우 정확하고 명확해야 한다. 이 과정은 제품 자체를 반복 개발하는 것보다 비용이 훨씬 적게 든다.
  • FAQ : 보도 자료를 읽고 나서 고객의 관점에서 쓴 질문과 답변을 포함한다. 사소한 질문이라도 좋다.
  • 고객 경험 정의서 : 고객이 제품으로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경험을 자세하게 설명한다. 목업이나 프로토타입을 만들 수도 있다. 이것의 목적은 사용자가 이 제품으로 어떻게 그들의 문제를 풀어냈는지에 대한 스토리를 기술하는 것에 있다.
  • 사용 설명서 : 고객이 제품의 기능과 사용 방법을 실제로 확인하는 데 사용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컨셉, 사용법, 레퍼런스로 나뉘며 그 안에는 제품을 사용하기 위해 알아야만 하는 모든 것이 들어간다.

 

STAR Format

출처 : https://capd.mit.edu/resources/the-star-method-for-behavioral-interviews/

  • 나의 성과를 회사 관점에 맞추어 정리하기
    • Situation : 직장에서 겪은 이벤트, 프로젝트 또는 과제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
    • Task : 해당 상황에서 수행한 작업과 책임
    • Action : 작업을 완료하거나 최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행동 설명. 기술적인 부분을 강조!
    • Result : 긍정적인 결과나 자신의 행동이나 노력으로 인해 발생한 결과를 설명. 되도록이면 정량적으로 표현할 수 있으면 좋음.
  • 일정한 주기를 정해서 해당 주기마다 이력서 업데이트 하기

 


AWS 오피스 탐방

오피스 탐방은 보안 때문에 사진 업로드는 못하고 보고 느낀 점 위주로 작성한다.

  • 오피스는 되게 넓었다.
  • 회의실 공간이 생각보다 되게 많았다. 크기도 제각각이었다.
  • 업무 자리에 키보드가 다 똑같이 생겨서 멘토분께 여쭤봤는데 업무 자리는 고정 자리가 아니어서 장비가 다 똑같은 거라고 하셨다.
  • 책상은 모션 데스크.. 직접 조작해 봤는데 생각보다 더 신기했다.
  • 사무실이 되게 큰데 중간중간에 쉴 수 있는 곳과 커피 머신이 있었다.
  • 사무실에 들어가기 전에도 엄청 큰 탕비실(?)이 있었는데 커피 머신은 물론 음료 냉장고와 시리얼, 아침용 빵까지 준비된다고 한다.
  • 탕비실 옆에는 큰 쉼터가 있는데 무려 엑스박스가 준비되어 있다.
  • 근무 환경은 물론 잘 쉴 수 있는 환경까지 준비되어 있는 걸 보고 역시 외국계 대기업...!이라고 생각했다.
  • 오피스 외 다른 층에는 b:eat라는 로봇이 커피를 타주는데 생각보다 다양한 메뉴, 커피 외 유자차 같은 것도 가능했고 모든 것이 무료였다.
  • AWS 창문 뷰는 엄 청 나 게 아 름 답 다.. 야근해도 행복할 듯. 아냐 이건 좀 아닌 거 같다.


정리

  • AWS 오피스는 생각보다 더 대단했다. 근데 야근 수당은 없다고.. 한다..
  • AWS만의 문화가 부러웠다. 개발 문화라는 게 생각보다 더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그 회사의 직원들이 일할 때 굳이 억압적으로 제한하거나 강압하지 않아도 회사의 문화를 생각하며 조금 더 회사가 추구하는 방향에 맞게, 자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틀이 될 수 있다는 걸 느꼈다.
  • AWS 회사가 아닌 일반적인 중소기업에서 이러한 문화를 도입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리 회사도 이런 문화가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내가 할 수 있는 노력은 무엇일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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